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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의 겨울철 적리 ( 牛冬赤痢 :Bovine Winter Dysentery)
이름 바이엘 작성일   2002.06.05

소의 겨울철 적리 (牛冬赤痢 : Bovine Winter Dysentery)  

 

원인 및 증상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및 캠필로박터 속균(Campylobacter fetus jejuni)에의하여 발생하는데 한냉 스트레스에 의한 항병력 결핍시 많이 발생된다. 연변으로 시작되어 점막편이 보이면서 탈수 증상, 기침, 콧물, 경미한 식욕감소, 빈혈, 착유젖소에서는 심한 유량감소( 20∼80%정도)가 나타나 1-4주정도면 회복된다. 설사 발생후 대부분 2-3일 후에 정상으로 회복되고, 우군내에서 이 질병은 1∼2주 내에 소멸되어 이후 6개월 정도 면역 형성이 유지된다. 성우에서만 일어나는 동계적리는 동절기 설사의 특이적인 역학이나 임상증상에 의한 본 질병에 대한 추측이 가능하다. 겨울철에 성우에서 초기 몇 두가 갑작스러운 설사를 보인후 전우군에 급속도로 전파되어 설사를 할 경우, 즉 계절, 연령, 이환우 두수, 갑작스런 발병 및 빠른 속도로 전우군에 전파 되며, 특히 감염우는 점액 및 섬유소가 혼입된 심한 암적색 혈액성 및 수양성 하리가 투사형으로 분출 하는 경우를 본 질병으로 의심할 수 있다.

 

치료 및 예방

대부분의 이환우는 빠른 속도로 자연 회복되므로 겨울철 설사의 치료효과는 모호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 다음과 같은 대증요법을 이용할 수 있다. 장수렴제의 투여 즉, Terpentinoil 과 Kreolin을 물에 동량 섞은 것 30㎖ 또는 1% CuSO4 50-100㎖ (2회/일)을 경구투여하고 전해질제제(2∼3 l/일)를 정맥주사 한다. 추가적으로 설파제 또는 푸라졸리돈의 경구투여도 가능하다. 질병이 발생한 후에는 일반적인 방역대책(소독, 청결한 사료 및 음수 유지) 및 보온 유지를 통하여 더 이상 우군내에 전파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질병 발생 가능지역에는 이 질병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우사 입구에 소독조를 설치하도록 하며 외부에서 구입한 소는 2주간 격리 관찰한 후 우군에 입식시키도록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 질병은 급속도로 우군이 위치한 전지역에 확산될 수 있다. 이 질병의 병력을 지녔던 분만우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경우 설사증에 잘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모체항체가 초유를 통하여 송아지에 전달되기 때문인 것을 알 수 있다.

 

예방 대책으로는 분만우에 대한 소설사증 예방백신 및 이들도 부터 생산된 송아지에게 초유공급에 철저를 기하므로서 성우에서 주로 발생하는 동적리 뿐만 아니라 송아지 설사도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적리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출생후 발생하는 송아지 설사증의 원인체 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우군 전체에 대한 예방대책이 매우 효과적이며, 또한 송아지 설사증이 상재화된 농장은 심한 설사증이 발생한후 완전히 회복한 성우의 혈청을 분리하여 비동화한 다음 냉동보관하면서 출생하는 송아지에게 초유와 함께 구강으로 공급하면 더욱 효과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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